아! 여수.
이 사진들은 풍경으로 가득하지만, 이걸 보았을 때 나의 마음에 그려지는 것은 빛나는 원어스라는 사람들인 것이지.
원어스를 이유로 갔었기에 더더 동화같았다.
사진에 달까지 담으려고 열심히 각도를 찾았더니
이렇게나 예쁜 사진이 나왔구나.
조금도 건드리지 않은, 있는 그대로의 풍경들.
생각지 못하게 옛 화가의 그림처럼 담긴 사진도 있고, 기다림과 나의 붕뜬 기분을 알아준 것인지, 여행객에게는 과분한 멋진 사진들이 담기기도 했다.
#여수워터밤 #240901일출